비 오는 날, 괜히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이 당기는 날이 있다. 소주든 맥주든 찰떡궁합 안주로는 역시 곱창, 막창, 대창만 한 게 없다.
오늘은 인천에서 곱창 먹고 절로 술 땡기는 집 4곳을 모아봤다. 회식, 데이트, 야식, 해장까지 전천후로 잘 맞는 곳들이다.
1. 그날곱창 본점 – 부평 곱창계의 강자
위치: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1377번길 45-8 , 부평역 5번 출구에서 401
인천 부평 곱창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집. 곱창, 막창, 양까지 세트로 즐길 수 있고, 육즙은 고소하고 기름기는 적당해 깔끔하게 넘어간다.
쫄깃한 곱창에 매콤한 양념볶음밥 추가는 필수 코스. 라스트 오더는 22:55까지라 늦은 저녁도 걱정 없다.
- 곱창 15,000원 / 막창 16,000원 / 양 14,000원
- 영업시간: 12:00 ~ 23:55
- 분위기: 깔끔, 프라이빗, 회식·데이트 둘 다 가능
- 평점: ★4.88 / 리뷰 1,300건+
2. 진미곱창 – 주안역 근처 숨은 맛집
위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429-21 ( https://naver.me/56RKljMq)
진짜 곱이 꽉 찬 곱창을 찾는다면 진미곱창. 주안역에서 도보 1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야근 후 직장인들이 줄 서는 곱창집으로 유명하다.
대창도 두툼하게 썰어줘서 씹는 맛이 좋고, 마늘 토핑과 청양고추 조합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
- 곱창 16,000원 / 대창 17,000원
- 사이드: 볶음밥, 된장라면, 계란찜
- 포장 가능 / 웨이팅 있음 (평일 저녁에도 붐빔)
3. 대창집 곱창이야기 육앤락 인천주안점 – 연수구 데이트코스로 인기
위치: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34번 길 26 1층, https://naver.me/xCBykLAn
깔끔한 분위기에 와인과 함께 곱창을 즐길 수 있는 퓨전 곱창집.
막창과 대창에 트러플소금, 파채, 치즈소스 등 다양한 조합을 제공해 곱창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하는 곳이다.
내부가 감성적인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데이트, 친구 모임에 적합하다.
- 막창·대창 세트 32,000원 (2인 기준)
- 트러플 대창볶음밥 인기
- 운영시간: 17:00 ~ 01:00
4. 곱창고 인천구월점 – 합리적인 가격의 체인형 맛집
위치: 인천 남동구 성말로13번길 15 메인플라자 135호, https://naver.me/GQ1ldqMI
고정된 맛, 깔끔한 운영, 빠른 회전율로 인기 많은 체인형 곱창 전문점.
인천 구월동 맛집 중 웨이팅이 비교적 짧고, 곱창+대창+막창이 골고루 섞인 구성으로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는 맛을 제공한다.
술보단 밥이 더 땡길 때에도 잘 어울리는 곳이다.
- 혼밥도 OK / 테이블석 많음
- 세트 구성 (곱막세트) 27,000원
- 영업시간: 16:00 ~ 24:00 (주말 01:00까지)
결론 ― 인천에서 곱창 한 판 하고 싶을 때
날씨가 흐리거나,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소맥이 생각날 땐 쫄깃한 곱창이 답이다. 오늘 소개한 4곳은 곱창 마니아들의 리뷰가 보장한 인천 곱창 대표 맛집들이다.
부평, 주안, 송도, 구월동 등 인천 전역에서 골고루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가까운 곳부터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