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 6월. 서울 근교에서 감성 가득한 수국 정원을 찾고 있다면, **경기도 광주 퇴촌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이 딱 제격입니다.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이 시기,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사진도 남기며 하루를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장소죠.
특히 율봄식물원 수국 시즌은 5월 말부터 시작해 6월 중순~말 사이 절정을 이루며, 다양한 품종과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율봄식물원의 수국개화시기, 산책로 구성, 입장 정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수국, 언제 피나요? 율봄식물원 수국 개화시기 완전 정리
율봄식물원 수국은 매년 5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6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수국정원, 율봄언덕, 토피어리정원, 소나무정원 앞 등 다양한 공간에 수국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길 전체가 꽃길로 변신하죠.
올해도 예년과 비슷하게 6월 초부터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며, 6월 중순부터 말까지 가장 화려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아쉽게도 5월 중순 기준으로는 30%가량 개화한 상태지만, 초록 잎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만으로도 싱그러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수국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오는 날 더욱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약간 흐린 날에 방문해 보는 것도 사진 촬영 팁이 될 수 있어요.
초록으로 가득한 산책길, 율봄식물원의 진짜 매력
율봄식물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닙니다. 다육원, 소나무정원, 자작나무길, 계수나무 쉼터, 숭덕단 산책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즐거움이 넘쳐나요.
산책로 곳곳에는 전통 항아리, 작은 돌탑, 포토존이 배치되어 있고, 울창한 나무 그늘과 쉼터가 많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요. 특히 느티나무 쉼터와 율봄언덕 위쪽 풍경은 한적하고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율봄식물원 수국은 이 산책길의 중심에 위치한 수국정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언덕길이나 후문 쪽 수국 로드에서도 알록달록 수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숲과 어우러진 수국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은 감성 정원입니다.
가족 단위도 반할 이유! 체험형 콘텐츠도 가득
율봄식물원 수국 시즌엔 꽃 감상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도 인기입니다. 레일썰매, 잼 만들기, 딸기 따기, 동물 먹이 주기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풍성해요.
체험은 시즌별로 구성되며, 레일썰매는 30분에 5,000원으로 운영됩니다. 토끼, 염소, 오리 등이 있는 작은 동물농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산책 중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는 매점도 있어 불편함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생딸기 우유, 토마토즙, 향긋한 커피까지 준비돼 있으니 걷다 지칠 땐 잠시 쉬어가며 에너지를 충전해 보세요.
율봄식물원 이용 정보 & 방문 꿀팁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입장료는 시기별로 차등 적용되는데요,
- 6월 평일: 1인 5,000원 (대·소인 공통)
- 6월 주말/공휴일: 대인 10,000원 / 초등 이하 어린이 5,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 / 주차 무료 제공
- 공식사이트:
https://yulbom1107.modoo.at/
※ 주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
※ 문의: 031-798-3119
팁: 수국 시즌에는 오전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 방문이 가장 여유롭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특히 평일 오전 방문을 강력 추천드려요. 수국이 비 오는 날 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흐린 날도 나쁘지 않습니다.
율봄식물원 수국 명소, 지금이 딱!
서울에서 1시간 남짓한 거리,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수국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율봄식물원 수국 명소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자연이 전해주는 색과 향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 여유롭게 걷기에도 더없이 좋은 힐링 정원. 수국이 절정에 이르는 이 계절, 망설이지 말고 율봄식물원으로 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