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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도초도 갔다면 무조건 여기! 현지인이 데려간 집"신안 도초도 맛집탐방

by 정보나누미22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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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 저는 아름다운 신안 도초도로 맛있는 음식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의 백미는 역시 맛있는 음식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도초도에서 제가 직접 방문하고 감동했던 찐맛집 세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곳부터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까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현지인이 데려간 집 신안 도초도 맛집탐방


1. 잊을 수 없는 갈치조림의 향연, 숙이네식당

📍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서남문로 1512 (도초농협 바로 옆) 📞 전화: 061-275-2200

도초도에서 현지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한 곳은 바로 <숙이네식당>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식당 이름이 다르게 표시되어 살짝 헤맬 뻔했지만, 도초농협 바로 옆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간 덕분에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식당 안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현지 주민분들과 관광객들이 뒤섞여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정겨웠어요. 다행히 운 좋게 딱 한 테이블이 남아 바로 앉을 수 있었답니다. 식당 내부가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더라고요. 안쪽에도 자리가 꽤 많아 단체 손님도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저희의 목표는 오직 하나! 바로 갈치조림(50,000원)이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대부분 갈치조림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아, 여기가 진짜 갈치조림 맛집이구나!' 직감했죠.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기본 찬에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12가지가 넘는 반찬이 줄지어 세팅되는데, 상다리가 휘어질 지경이었어요.

 

하나하나 맛을 보니 간이 살짝 센 듯했지만, 그게 또 밥도둑이더라고요. 사장님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 입맛을 사로잡았던 새우 반찬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한 봉지(4만 원) 따로 구매까지 했답니다! 이건 꼭 드셔보셔야 해요.

 

드디어 갈치조림 등장! 빨간 양념이 시선을 압도했지만, 막상 맛을 보니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좋았습니다. 이미 다 익혀져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푸짐한 갈치와 통통한 감자가 듬뿍 들어있어 세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생물 갈치로 조리해서 그런지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살이 부드러웠어요. 정말 밥 두 공기는 기본으로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신안 도초도 방문하신다면 <숙이네식당> 갈치조림은 꼭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2. 가성비 끝판왕! 현지인 찐맛집, 청하식당

📍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수항리 (도초 고등학교 맞은편)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도초도 현지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청하식당>입니다. 도초 고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대로변에서 살짝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아는 사람만 가는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식당 내부는 전형적인 동네 식당의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모두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안쪽에도 공간이 있어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돈까스, 김치찌개, 짜장면, 짬뽕, 국밥, 오징어 덮밥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웬만한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취향에 맞는 메뉴를 찾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저희는 돈까스(8,000원)오징어 덮밥(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정말 착해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음식이 정갈하게 차려졌습니다.

먼저 돈까스는 그 흔한 데코 없이 투박하게 나왔지만, 오히려 더 정감이 갔어요. 적당한 크기의 돈까스 두 장과 하얀 쌀밥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데, 소스 또한 직접 만드신 듯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얇게 튀겨낸 옛날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라 중년층 이상이라면 더욱 향수를 느끼실 것 같았어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오징어 덮밥! 참기름 향이 솔솔 풍기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돈까스 접시에 있던 밥 절반을 덜어 오징어 덮밥에 추가한 후 쓱싹 비벼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식당에서 오징어 덮밥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감탄했습니다.

 

반찬처럼 돈까스 한 조각씩 곁들여 먹으니 두 메뉴의 궁합도 의외로 좋더라고요!

총 16,000원으로 두 명이서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럭셔리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만족도는 정말 높은 곳이었어요. 도초도에서 편안하고 가성비 좋은 식사를 찾으신다면 <청하식당>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3. 부드러운 고기와 무한리필 밥의 향연, 수정식당

📍 위치: (정확한 주소는 정보 부족으로 기재 불가, 온라인 검색 또는 현지 문의 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이미지 자료에서 발견한 <수정식당>입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양이 많아요 특히 추가 공깃밥은 무한리필로..."라는 문구를 보고 제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정확히 어떤 종류의 고기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부드럽고 양이 많다"는 점과 "공깃밥 무한리필"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삼겹살이나 제육볶음 같은 메뉴를 다루는 한식당일 가능성이 높아요. 배불리 고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일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직접 방문해보지 못했고, 제공된 정보가 많지 않아 더 자세한 후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도초도에서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수정식당>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 전에는 인터넷 검색이나 현지 주민들에게 문의하여 최신 정보와 메뉴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신안 도초도에서의 맛집 탐방기를 풀어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던 도초도! 다음번에는 또 어떤 맛집을 발견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도초도에 방문하신다면 제가 추천해 드린 맛집들에서 즐거운 미식 경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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