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정리 안 하면 금방 잊힙니다
여행 중 찍은 사진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하지만 제때 정리하지 않으면 쌓이고 흘러가 버리기 쉬워요.
여행지에서의 감정과 풍경이 담긴 사진, 제대로 정리해서 더 오래 기억해 보세요. 오늘은 여행 사진 정리를 위한 7가지 실천 팁을 소개합니다.
매일 밤 사진 정리하는 습관 들이기
가장 쉬운 방법은 매일 밤 자기 전에 그날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흐릿한 사진, 초점 나간 컷은 그날 삭제하고, 잘 나온 사진은 즐겨찾기 표시로 따로 모아두세요. 촬영 날짜별로 폴더를 만들어 저장하면 나중에 앨범 만들기도 쉽습니다. 하루 10분 정리가 여행 후의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클라우드 자동 백업 설정하기
여행 중 사진 분실이 가장 무서운 순간이죠.

구글 포토,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백업되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될 때만 동기화하도록 설정하면 데이터도 절약되고, 핸드폰 분실 시에도 사진은 안전하게 보존됩니다. 폴더를 날짜나 도시 기준으로 정리하면 더 좋습니다.
촬영 위치별로 폴더 분류하기
사진 파일은 시간 순도 좋지만, 위치별 분류가 기억을 되살리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메타데이터(GPS 정보)를 활용해 도시별 폴더를 만들거나, 여행 루트 순서대로 나누면 이후 찾기 쉽고 포토북 제작 시에도 유용합니다. 긴 여행일수록 이 방법이 큰 도움이 됩니다.

불필요한 사진은 과감히 삭제
사진이 많다고 추억이 커지는 건 아닙니다. 흔들리거나 중복된 사진은 미련 없이 지워주세요. 유사한 구도는 가장 잘 나온 것만 남기고, 스크린숏이나 임시 사진도 함께 정리하면 핸드폰 용량까지 확보됩니다. 단, 삭제 전에는 백업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사진 정리 앱을 적극 활용하기
구글 포토, 애플 포토, 어도비 라이트룸 같은 앱은 자동 분류 기능이 있어 정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날짜별, 위치별, 인물별로 분류해 주고 필터 기능으로 간단한 보정까지 가능해요. 특히 스마트 앨범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조건의 사진만 한데 모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태그와 캡션으로 정보 추가하기
정리만큼 중요한 건 설명입니다. 사진에 **태그(예: 장소, 동반자, 테마)**를 붙이거나, 캡션에 당시의 기분을 간단히 메모해 두면 나중에 사진을 볼 때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사진 수가 많아질수록 이런 정보는 더 중요해집니다.

외장 저장 장치로 2차 백업하기
클라우드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USB나 외장 하드에 이중 백업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특히 장기 여행이나 촬영이 많은 경우, SD카드나 SSD에 정기적으로 옮겨 저장하면 분실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수·충격 방지 기능이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더 안전합니다.

마무리 한마디
여행 중 사진 정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 정리하고, 자동 백업 설정하고, 위치별로 나누는 것, 단 세 가지만 실천해도 훨씬 편해져요. 나중에 소중한 추억을 찾기 쉽게,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