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작약꽃은 5월 중순이 되면 전국에서 절정을 맞이합니다.
짧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지기 때문에 지금 떠나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즌 꽃이죠.
이번 글에서는 5월 중순 기준, 아직도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는 전국 작약꽃축제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위치 / 특징 / 포인트 중심으로 정리했으니, 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1. 전남 진도 약사사 후박림공원 – 보배섬 작약꽃축제
-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벽파리 177-5
- 특징: 후박나무 숲과 어우러진 자연형 작약꽃 군락지
- 포인트: 입장료 무료, 전통놀이·특산물 장터·체험 부스 운영 (축제는 5월 말까지 진행)
남도 특유의 따뜻한 날씨 덕에 작약꽃 개화가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전통시장 분위기의 특산물 장터까지 있어 가족 봄 나들이에 적합한 전국 작약꽃축제 명소입니다.
2. 강원 영월 내덕리 – 영월 작약꽃축제
- 위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 특징: 폐광지를 생태공간으로 조성한 천만 송이 작약꽃밭
- 포인트: 5월 22일 ~ 25일 축제 기간, 꽃차 시음·플리마켓·전통공예 체험 가능
강원 지역은 지대가 높아 개화가 비교적 늦어 지금 시기가 절정입니다.
광활한 꽃밭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한적한 풍경과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3. 전남 신안 옥도 – 섬 작약꽃축제
-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옥도리
- 특징: 바다와 꽃이 어우러지는 섬 속 작약 명소
- 포인트: 5월 셋째 주 축제 진행, 요정정원 테마 연출 / 바닷바람과 꽃길 산책의 힐링 효과
섬 전체가 테마정원처럼 구성된 독특한 작약꽃축제로, 여행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만큼 고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전국 작약꽃축제 명소로 손꼽힙니다.
4. 경남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 청보리·작약축제
- 위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998
- 특징: 넓은 청보리밭과 작약꽃 단지가 어우러진 복합형 생태공원
- 포인트: 5월 말 개방 / 산책로, 오토캠핑장, 자전거 코스까지 갖춘 복합 힐링 공간
청보리의 푸른 물결과 함께 핑크빛 작약꽃이 곁을 채우는 이색 조합이 돋보입니다.
산책 후 공원 내 캠핑장에서 하룻밤 묵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돌아보기에도 좋은 전국 작약꽃축제 추천지입니다.
5. 충남 금산 압수마을 – 작약꽃 체험마을
- 위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압수리
- 특징: 2만 평 규모 농촌형 꽃단지, 지역주민이 가꾼 체험형 공간
- 포인트: 꽃밭 산책 + 전통 뗏목 체험 / 포토존과 쉼터 다양, 가족 체험 여행지로 적합
전통적인 농촌 마을 분위기 속에서 작약꽃 군락과 체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작약꽃축제 명소입니다.
마무리하며
짧은 개화 시기를 가진 작약은 ‘제때’ 떠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월 중순 현재,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난 작약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화려한 꽃길을 걷고 싶은 분이라면 위 5곳 중 한 곳으로 떠나보세요.
전국 작약꽃축제에서 늦봄의 절정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