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안가면 후회하는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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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피어났던 봄꽃이 서서히 사라지고, 초록으로 가득한 자연이 계절을 채워가는 5월.
5월, 어디로 떠날지 고민되시나요? 황금연휴에 딱 맞는 국내 여행지 7곳을 추천합니다.

5월국내여행지 추천

자연, 바다, 힐링 코스를 모두 담은 이번 여행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꽃길 산책부터 바다 드라이브, 전통 마을 탐방까지 — 각 여행지의 매력과 핵심 코스를 함께 살펴보세요.

1. 왜 5월 여행이 특별한가?

5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보다 붐비지 않으면서도, 여행하기엔 가장 쾌적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기온은 따뜻하지만 무덥지 않고, 하늘은 맑으며, 남은 봄꽃과 초록빛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어디를 가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5월 여행의 특별함

또한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있어 짧은 휴가만으로도 여유 있는 여행이 가능해 계획하기도 편리합니다. 성수기보다 숙소와 교통비 부담도 적어, 여행 효율이 높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북 남원 – 광한루의 봄, 그리고 한옥 감성

고풍스러운 정원이 인상적인 광한루원은 5월의 맑은 햇살 아래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못과 누각, 고목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 질 무렵 황금빛이 비칠 때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광한루의 봄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인근에는 고즈넉한 한옥마을과 남원예촌이 있어, 한복을 입고 천천히 걸으며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춘향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는 시기라 체험적인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코스: 광한루원 → 남원한옥마을 → 춘향테마공원
  • 추천 먹거리: 추어탕, 남원 국수거리

3. 강원 인제 – 자연 속 깊은 힐링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강원도 인제가 제격입니다. 청정한 계곡과 산길이 이어지는 인제는 아직 상업화되지 않아 조용하고 순수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강원 인제 자연속 힐링숲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내린천 트레킹 코스’나 ‘하늘 내린 길’은 걷기 좋은 코스로 인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감성 캠핑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5월에는 초록의 숲이 절정을 이루며, 공기마저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 추천 코스: 원대리 자작나무숲 → 내린천 → 하늘 내린 길
  • 체험 추천: 캠핑, 차박, 계곡 산책

4. 전남 담양 – 대나무 숲길 따라 걷는 봄의 끝

담양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5월에는 대나무숲의 신록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죽녹원은 잘 정비된 숲길과 정자, 대나무 그늘 아래의 평온한 공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죽녹원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이외에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호, 관방제림 등 담양은 걸으며 사색하기 좋은 여행지로 가득합니다. 걷다 지치면 대통밥이나 떡갈비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 보세요.

  • 추천 코스: 죽녹원 → 메타프로방스 → 관방제림 산책
  • 추천 먹거리: 떡갈비정식, 대통밥, 담양 국수

5. 충북 제천 – 청풍호와 단양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

중부 내륙 여행지로 인기 있는 제천은 청풍호반도로의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5월의 햇살 아래 반짝이며 장관을 이룹니다.

청풍호반 드라이브코스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 케이블카, 그리고 단양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등의 경관이 이어집니다. 렌터카로 이동한다면 하루에 여러 곳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청풍호 케이블카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 추천 코스: 청풍문화재단지 → 청풍호케이블카 → 구담봉 or 단양팔경
  • 추천 시즌: 5월 중순까지 초록 절정

6. 경남 통영 – 남해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도시

통영은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자, 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5월의 햇살 아래 동피랑 마을을 걷다 보면, 벽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감성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을 줍니다.

동피랑마을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남해안의 수많은 섬들이 한눈에 펼쳐져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통영 바다를 둘러보거나, 이순신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 추천 코스: 동피랑 → 미륵산 케이블카 → 통영항 유람선
  • 추천 먹거리: 충무김밥, 통영 꿀빵, 해물가락국수

7. 제주 동부 – 꽃과 숲이 가득한 동쪽 여행

제주의 동쪽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품고 있어 5월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특히 비자림 사려니숲길은 깊은 초록 속에서 여유롭게 걷기에 좋으며, 숲의 맑은 공기가 온몸을 감쌉니다.

성산일출봉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에서는 해안 절경과 함께 걷는 해변 트레킹도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여름 성수기 전이라, 제주 본연의 여유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찬스입니다.

  • 추천 코스: 비자림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추천 디저트: 한라봉 스무디, 오메기떡, 흑돼지버거

8. 서울 근교 추천 – 한나절에 다녀오는 감성 피크닉

멀리 떠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 답입니다. 5월에는 짧은 시간 안에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 근교 추천

남양주 물의 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수변 산책길이 아름다우며, 자전거를 타거나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는 이른 아침 물안개와 함께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파주 평화누리공원은 바람개비 언덕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입니다.

  • 추천 코스: 남양주 물의 정원 → 양평 두물머리 → 파주 평화누리공원
  • 추천 준비물: 돗자리, 간단한 도시락, 캠핑의자

9. 마무리 – 봄의 끝자락에서, 나만의 여행을 시작하세요

사진=대한민국구석구석

5월은 계절이 가장 조화롭고 여행자에게 가장 후한 시기입니다.
꽃은 아직 남아 있고, 초록은 한껏 짙어졌으며, 바다는 고요하고 산은 푸르릅니다.

지금 떠나면, 사람 많지 않고, 날씨 좋고, 풍경은 절정입니다.


올해 5월, 짧은 휴가나 연휴를 기회 삼아 꼭 한 번 떠나보세요.
그곳이 어디든, 이 계절은 당신의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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